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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해장] 춘하추동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해장] 춘하추동 길가에는 주차할 곳이 없다. 근처 주차장을 이용하자. 전날 과음으로 반시체가 되었다. 사실 이정도가 상태가 되면 해장국이고 머고 아무것도 소용이 없다. 시간이 해결해줄 뿐 머라도 먹어야 할 것 같아 멀 먹을까 하다 도저히 뜨거운 음식은 자신이 없어서 밀면으로 정했다. 물과 비빔 둘 다 먹고 싶다면 물 보통에 비빔 사리를 추가하면 된다. 비빔은 매운 편이기 때문에 맵 찔이라면 물밀면으로 먹자. 어릴 적 부모님 손잡고 처음 먹은 밀면이 춘하추동이었고 30년째 오고 있다. 고2 때였나 학교 마치고 주에 3번을 먹었던 거 같다. 당시에는 세상에서 젤 맛있는 게 머냐고 물으면 춘하추동 밀면이라고 답했을 거다. 밀면은 여름보다 지금 시기가 젤일 맛이 좋을 때다. 참 추억이 많..
[부산 금정구 구서동 해장] 양평해장국&뼈다귀해장국 [부산 금정구 구서동 해장] 양평해장국&뼈다귀해장국 얼큰하게 취하면 탄수화물이 땡긴다. 이날도.. 주차는 구서역 공영주차장에 하면 된다.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손님이 굉장히 많았다.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을 만큼 근처에서는 유명한 식당이라고 한다. 동네에 24시간 하는 이런 집이 있으면 술 먹고 귀갓길에 자주 오지 않을까? 이날도 근처에서 술을 쫌 많이 마셨는데 그냥 귀가하면 내일 굉장히 힘들 것 같아서 방문했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제정신이 아니었다. 평소 양을 찾아 먹지는 않지만 해장용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고민 없이 해장국으로 주문했다. 사실 취해서 멀 시켜도 상관지만 해장국이 땡겼다. 어 소주가 3000원이네 ??? 밑반찬. 깨끗하게 나왔다. 굉장히 뜨거운데 국물이 진하고 자극적이다. 해장에도..
[울산 남구 신정동 해장] 장수왕순대돼지국밥 [울산 남구 신정동 해장] 장수왕순대돼지국밥 날씨가 쌀쌀한게 완전한 가을 날씨다. 국밥의 계절이다. 국밥 먹고 음료 한잔할 생각이었기에 바로 맞은편에 있는 투썸 주차장을 이용했다. 사실 골목에 주차자리 찾는 거보다 이게 편하다. 울산에 사는 친구 소개로 처음 방문했다. 순대를 직접 만든다고 하니 벌써 믿음이 간다. 이른 시간이었는데 손님들이 꽤 차있었다. 얼큰국밥을 먹어볼까 고민했는데 직접 만드신다는 순대국밥을 안 시킬 수가 없다. 해장필수 일단 시원한 물 두 잔 먹고 시작 기본 밑반찬이다. 다 드시고 셀프바 이용하면 된다. 소면은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 팔팔 끓여서 나온다. 다데기 풀기 전에 국물을 먼저 한 숟갈 먹었다. 맑은 느낌이 80 이상이다. 깔끔하고 구수한 딱 내가 좋아하는 농도다. 우선 소..
[전북 무주군 무주읍 해장] 무주어죽 [전북 무주군 무주읍 해장] 무주어죽 경상도 쪽만 포스팅할 계획이었는데 그냥 지나치기에는 아까운 집들이 많다. 오늘은 무주로 가보자 TV에도 많이 소개된 집인 듯하다. 어탕국수에 빠져 참 많이 먹었었는데 무주식 어죽은 어떤 맛일까 궁금하다. 주차장이 넓게 있고 근처에 어죽 파는 가게가 3 군대 정도 더 있었는데 가까워서 여기로 왔다. 날씨가 좋아 밖에서 먹고 싶었는데 현재는 운영을 안 한다고 한다. 실내로 들어왔다. 천마어죽으로 할까 하다가 천마가 향이 강하다고 해서 가장 기본 빠가어죽으로 주문했다. 빠가사리 어죽인듯하다 숙소에 가서 먹을 매운탕과 천마도리뱅뱅은 포장으로 부탁드렸다. 포장해온 천마도리뱅뱅. 머 연예인, 정치인 많이들 왔다 갔지만 관심없다. 1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단다. 속이 너무 아파서 ..
[부산 연제구 연산동 해장] 육오당 [부산 연제구 연산동 해장] 육오당 이틀 연속 과음하지 말자고 다짐했었는데.. 한잔 들어가면 멈추기가 아직도 힘들다. 주차는 골목 입구에 있는 복주차장에 하면 편하다. 근처에 일 보러 왔다가 평이 너무 좋아서 검색해서 찾아왔다. 정확한 상호명은 육수명장 육오당인데 거기다 해장국 간판. 밖에서 보면 정말 나를 위한 가게다. 들어가기 전부터 설렌다. 얼큰해장국과 돼지곰탕중 고민하다 육수 본연의 맛을 느끼기 위해서 돼지곰탕으로 주문했다. 함께 온 어린이 입맛 지인은 떡만두국으로 주문.. 저녁시간에는 술손님 대상으로 안주거리가 있다. 다찌 좌석이 있어 혼밥 혼술 하기에도 좋을 듯하다. 대체적으로 깔끔하다. 육수에 공을 많이 들인듯하다 더욱 기대된다. 직접 담그신 석박지와 김치. 석박지는 달달하게 손이 많이 갔고..
[부산 동래구 사직동 해장] 금강만두 [부산 동래구 사직동 해장] 금강만두 요즘 업무가 바빠 1주일 2포스팅 생각보다 어렵다. 술을 더 마셔야 한다. 이 동네에선 터줏대감 사직동의 금강만두다. 오랜만에 동료와 식사 겸 해장으로 방문했다. 점심시간에는 가게 앞에 주차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근처 주차장을 이용하게 되면 음식요금에서 1000원을 할인해주는 시스템이다. 야구장 근처에서는 주문진막국수와 함께 항상 손님이 붐비는 곳이다. 피크시간에는 대기가 있을 수도 있다. 좋은 재료를 쓴다고 한다. 실제로 모든 음식이 깨끗해 보인다. 10년 전부터 다녔던 집인데 그때는 허름한 주택을 개조하여 운영하셨다. 당연히 그때보다 깔끔하고 편하지만 예전의 노포 느낌이 가끔 그립다. 대부분의 손님들이 육개장을 먹고 있는데 만두보다 육개장으로 더 유명한듯하다. ..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장] 거대곰탕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장] 거대곰탕 해운대에 많은 해장집이 있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곳을 소개한다. 주차는 베네시티 상가주차장 1시간 무료다. 지하주차장 주차도 편해서 자주 오게 된다. 몰리는 시간대에는 웨이팅이 있다. 따뜻한 둥굴레차를 주는데 못 먹겠다. 역시 해장에는 찬물이다. 가격대가 조금 있다. 뽀얀 사리곰탕과 만두 반 접시를 주문했다. 맑은 곰탕은 아직 안 먹어봤고 평양냉면은 다음번에 포스팅하겠다. 부산에 몇 안 되는 윗 지방 스타일의 냉면이다. 한우를 쓰고 모든 재료들이 국내산이기 때문에 그리 비싸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기본상차림이다. 김치가 참 시원하게 맛있다. 마법의 간 마늘이다. 다 넣는다 넣고 안 넣고 감칠맛 차이가 아주 크다. 파도 다 때려 박는다. 먼저 사리를 먹는다. ..
[부산 남구 용호동 해장] 합천국밥 2호점 [부산 남구 용호동 해장] 합천국밥 2호점 어제는 빈속에 술을 마셨더니 상당히 허기지고 힘들다. 태풍 난마돌이 지나가자마자 국밥집으로 갔다 하지만.. 주차는 가게 뒤편에 했다. 오늘은 1호점이 휴무라 바로 옆에 있는 2호점으로 갔다. ???? 1시까지는 혼밥이 안된단다 혼밥러들은 참고하시길 바란다. 안을 보니 홀이 꽉 차 있었고 그냥 밖에서 20분 기다렸다. 우리나라는 혼밥에 대한 배려가 없는 가게가 참 많다. 또 가격이 1000원 올랐다. 10년 전에 7000원에서 요즘 물가를 생각해보면 크게 오른 거 같지는 않지만 역시 돼지국밥 10000원은 비싸게 느껴진다. 1분 만에 나왔다. 역시 국밥은 패스트푸드다. 고기로 육수를 낸 맑은 스타일의 국밥이다. 개인적으로 해장용으로는 맑은 스타일이 좀 더 입에 맞..